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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작가, 사생활 폭로 수상 소감으로 MBC 방송 연예대상 '민폐'

입력 2014-12-30 14:25

수정 2014-12-30 14:27

김태희 작가, 사생활 폭로 수상 소감으로 MBC 방송 연예대상 '민폐'


김태희 작가가 민폐 소감으로 빈축을 샀다.



김 작가는 29일 서울 마포구 MBC 상암 신사옥에서 열린 '2014 MBC 연예대상'에서 작가상을 수상했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김 작가는 "정말 영광스런 상을 받았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알고 보면 가장 웃긴 독한 김국진, '라디오스타'의 기둥이자, 없어선 안 될 윤종신, 다시 태어나도 이런 성격이면 결혼하겠다는 생각이 드는 김구라" 등 '라디오스타'의 MC들을 열거했다.

하지만 이어 "규현은 사실 일반인 여자를 좋아한다고 알려졌는데, 1등 하고 바뀌었다고 한다. 스타도 좋아한다고 하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남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이어 음주운전으로 MBC '무한도전'에서 하차한 노홍철을 거론했고, 유부남이 된 정형돈에게 "7년 전 싫다고 해서 미안하다"라는 사적인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특히 수상소감을 밝히는 중간중간 장난스런 웃음으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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