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수입·배급사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는 25일 '인터스텔라'가 오전 0시를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천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인터스텔라'의 천만 돌파는 올해 국내에 개봉한 영화 중 '겨울왕국'(1029만)과 '명량'(1761만)에 이어 세 번째. 외화로는 지난 1월 애니메이션 사상 첫 천만 클럽에 가입한 '겨울왕국'에 이어 두 번째다. '인터스텔라'의 기록은 '아바타'(2009년·1362만)와 '겨울왕국'에 이은 역대 외화 흥행 순위 3번째다. 놀란 감독의 기존 작품 중 최고 흥행작인 '다크 나이트 라이즈'(639만명) 기록도 넘었다. 전 세계적으로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스코어.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