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리는 31일 오후 2시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패션왕'의 언론 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셜리는 극 중 고등학교 3년 동안 얼굴, 패션은 포기하고 공부에 매진하리라 다짐하는 전교 1등 은진 역을 맡았다.
셜리는 싱크로율을 묻는 질문에 "은진이가 공부를 위해 꾸미지않고 못생겼을 때 모습이 내가 집에 있을 때와 별반 차이가 없다"고 답했다. 이어 "은진이가 외모보다 등수를 선택한 아이지만, 은진이라는 캐릭터의 진심이 느껴지도록 연기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