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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측 "5년 전 위밴드수술…장협착 발견돼 제거" 현재 상태는?

조윤선 기자

입력 2014-10-24 11:15

신해철 측 "5년 전 위밴드수술…장협착 발견돼 제거" 현재 상태는?
신해철 상태

'신해철 상태'



가수 신해철 소속사 측이 위밴드수술 루머에 대해 밝혔다.

24일 신해철 소속사 KCA 엔터테인먼트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신해철은 2009년경 위밴드 수술을 받았고, 이번에 장협착이 발견되면서 위밴드를 제거했다"고 전했다.

최근 온라인 찌라시 등에는 신해철이 얼마 전 위밴드 수술을 받았다고 루머가 퍼졌고, 소속사 측에서 이에 대한 입장을 전한 것.

한 관계자는 "장협착이 발견돼 수술을 하는 과정에서 위밴드도 제거했다"며 "위밴드와 장협착의 상관관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보다 정확한 전후 관계는 더 알아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S병원에서 장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지속적으로 통증을 호소해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고, 22일 심정지를 일으켜 현재 입원 중인 아산병원으로 옮겨졌다.

서울 아산병원 담당 의료진은 지난 23일 신해철 소속사를 통해 "지난 22일 오후 2시경 응급실에 신해철이 내원했을 당시 무의식이었으며, 동공반사 및 자발호흡이 없어 위중한 상태였고, 혈압은 고 용량의 혈압 상승제가 투여 되면서 유지됐다"고 밝혔다.

병원 측에서는 원인 파악을 위해 당일 오후 8시에 응급수술을 시행했고, 수술 후 혈압은 안정화돼 혈압 상승제 없이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의식은 전혀 없고 동공반사도 여전히 없는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응급 상황에 일부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와 루머들이 돌고 있어 부득이하게 재차 공식 입장을 전하오니 부디 그의 쾌유를 바라는 마음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사실인양 보도하거나 억측성 얘기들은 자제해 주길 다시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신해철 상태, 위밴드수술 문제는 아닌 건가", "신해철 상태, 위밴드수술 영향이 아예 없다고 볼 수는 없지 않나", "신해철 상태, 빨리 깨어나길", "신해철 상태, 위밴드수술을 하긴 했구나", "신해철 상태, 정확한 문제가 위밴드수술 때문만은 아닌 걸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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