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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강, 속옷차림 거리활보 공식사과 "마약검사 이상無"

백지은 기자

입력 2014-10-01 14:10

줄리엔강, 속옷차림 거리활보 공식사과 "마약검사 이상無"
줄리엔강

배우 줄리엔 강 측이 공식 사과했다.



소속사 쇼브라더스엔터테인먼트는 1일 "연기자 겸 모델 줄리엔 강에게 9월 18일 있었던 일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문과 수사 종결을 전합니다"라며 "마약 투약 최종 조사결과 지난 9월 30일 오후 5시 30분 국과수 정밀검사 모두 음성판정이라 통보 받았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없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쇼브라더스 김상은 대표는 "줄리엔 강이 마음고생이 심했다.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하지만 잘못된 보도가 상처가 돼 힘들었다. 줄리엔 강은 착실하고 선한 사람이고 본인의 주량을 넘어선 태도에는 깊이 반성하고 있다. 이번 일로 많은 팬들과 여러분의 믿음이 줄리엔 강에게 큰 힘이 됐다. 보다 너그럽게 이해해 주신 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줄리엔 강은 "노출차림에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물의를 빚은 일에 대단히 송구하고 죄송스럽습니다. 앞으로는 주의하고 같은 실수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줄리엔 강은 17일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고 18일 오전 4시께 귀가했으나 같은 날 오후 2시 속옷 차림으로 집에서 나와 거리를 헤매다 정신을 잃었다. 그는 주민들의 신고로 인근 파출소로 옮겨졌다. 경찰은 줄리엔 강을 상대로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간이검사를 실시했지만 성분이 검출되지 않아 정밀검사를 의뢰한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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