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이 속한 밴드 어쿠스틱 블랑의 소속사 포츈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어쿠스틱 블랑 공식 페이스북(http://facebook.com/acousticblanc)에 딸과 함께 무대에 올라 리허설 중인 박기영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은 이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퍼져나가면서 다시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지난 13일 울산 중구에서 열린 '태화강국제재즈페스티벌'에 어쿠스틱 블랑이 참석했을 당시 촬영된 것으로, 소속사에 따르면 딸과 공연장소에 동행한 박기영은 아이가 울음을 터뜨려 리허설 진행이 불가능해지자 안고 노래를 부르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2년 12월 25일 득녀한 박기영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슈퍼맘으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기타리스트 이준호, 베이시스트 박영신과 3인조 밴드 어쿠스틱 블랑을 결성하고 첫 번째 앨범인 '어쿠스틱 블랑 파트원(Acoustic Blanc Part.1)'을 발매하는 등 음악적 성취에 몰두하는 한편 딸의 육아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