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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홍진경 "故최진실 보고싶다…내 인생의 은인" 눈물

정유나 기자

입력 2014-09-02 11:42

'힐링캠프' 홍진경 "故최진실 보고싶다…내 인생의 은인" 눈물
'힐링캠프' 홍진경

'힐링캠프' 홍진경



'힐링캠프' 홍진경이 배우 고(故) 최진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홍진경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 그 두 번째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경은 김치사업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김치 사업을 시작할 때 홈쇼핑을 들어가기가 너무 어려웠다. 그래서 최진실 언니한테 전화해 어렵게 '언니, 홈쇼핑 들어가려면 언니 인터뷰가 있어야 한다는데…'라고 말을 꺼냈다"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그 때 최진실 언니가 나한테 욕설을 날리며 '너 당장 카메라 가지고 와? 그 얘기하려고 이렇게 뜸을 들인 거니?'라고 했다"라고 일화를 공개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그는 "너무 보고 싶다. 언니한테 갚아야 할 게 너무 많다"면서 "언니를 떠나보낼 때 가슴을 치던 행동에 '오버 아니냐'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지만 아니다"라며 계속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홍진경은 "지금의 남편도 최진실 언니 사촌오빠가 소개시켜줬다. 언니가 아니었으면 남편도 못 만났다. 저한테 언니는 여러 가지로 내 인생의 은인이다"라고 고(故) 최진실에게 고마운 마음을 거듭 표현했다.

'힐링캠프' 홍진경에 대해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홍진경, 고 최진실 추억하며 눈물 흘리는 모습 안타깝다", "'힐링캠프' 홍진경, 털털한 입담", "'힐링캠프' 홍진경, 이영자-고 최진실에게 고마운 마음이 많은 듯", "'힐링캠프' 홍진경, 이제는 울지 말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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