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KBS2 새 수목극 '아이언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동욱은 "'아이언맨'을 제목으로 삼은데 대한 부담이 없느냐"는 질문에 "이 제목을 우리나라에서 써도 되나하는 의문이 들긴 했다. 내용을 보고 왜 '아이언맨'을 제목으로 삼으셨는지 알게 됐다. 늘 여자 주인공을 감싸안는 역을 하다가 이번에는 신세경의 따뜻함을 느끼는 캐릭터라 굉장히 좋은 것 같다. 내가 요즘 애정결핍에 걸린 것 같기도 한데 새로운 걸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욕하고 소리지르는 건 누구나 평소 조금씩은 하는 행동이라 큰 부담은 없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