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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넛잡', 북미 박스오피스 2위 기염

정현석 기자

입력 2014-01-21 18:13

애니 '넛잡', 북미 박스오피스 2위 기염


애니메이션 '넛잡: 땅콩 도둑들'의 북미 흥행세가 심상치 않다.



17일(이하 현지시간) 북미에서 개봉, 단 사흘만에 2055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거둬들이며 한국영화 사상 최대 스코어를 달성했다. 기존 한국영화 최고 기록이었던 '디워'의 최종매출인 1098만 달러를 개봉 첫 주 단 2일만에 뛰어넘었다.

'넛잡: 땅콩 도둑들'은 미국 전역 3427개관 대규모 개봉과 더불어 전 세계 120개국 선 판매까지 확정 지으며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박스오피스 모조(www.boxofficemojo.com)에 따르면 '넛잡: 땅콩 도둑들'은 박스오피스 2위로 뛰어올랐다. 한국 영화사상 최초로 북미박스오피스 1위까지 달성할 가능성까지 점쳐지는 상황. 개봉 후 미국 현지 반응도 매우 호의적이어서 이같은 흥행세가 이어질 전망. 최근 국내에서 개봉해 1위를 달리고 있는 '겨울왕국'에 이어 주목받는 패밀리 무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넛잡: 땅콩 도둑들'은 29일 국내 개봉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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