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2NE1은 '아이 러브 유' 활동 이후 곧바로 신곡을 공개하고 국내 무대에 복귀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글로벌 투어 '뉴 에볼루션' 일정으로 멤버들의 체력적인 문제 등 한계와 제약이 따를 것이라 판단, 10월 새 음반을 공개하기로 했다. 그런데 새 앨범 발매는 11월로 연기됐고 한 달여가 지난 지금도 이들의 컴백 소식은 들리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우선 아직까지 2NE1의 컴백 시기는 미정이다. 7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8일까지 첫 글로벌 투어 '뉴 에볼루션'을 진행, 총 20만 명의 팬을 동원한 이들은 잠시 휴식을 취하며 새 앨범 작업에도 열중하고 있다. 항상 실험적인 음악과 컨셉트를 고집해 온 만큼 이번에도 신선한 소재를 찾기 위해 해외파 스태프와도 작업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내년 여름 또 한번 투어에 나설 준비도 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