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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걸그룹 가디스, 세계적 안무가로부터 특별 레슨 받는다!

이정혁 기자

입력 2012-08-09 08:16

수정 2012-08-09 08:18

신예 걸그룹 가디스, 세계적 안무가로부터 특별 레슨 받는다!


신예 걸그룹 가디스(Goddess)가 세계적 안무가 7인으로부터 데뷔를 빛낼 특별 레슨을 받는다.



오는 8월말 데뷔 예정인 가디스는 24일 열리는 안무 프리미어 워크숍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어셔 안무가 라일 베니가(Lyle Beniga), 블랙아이드피스, 저스틴비버 등의 카일 하나가미(Kyle Hanagami), 질리언 메이어스(Jillian Meyers), 벰 마틴(Bam Martin), 키오니 마드리드(Keone Madrid), 리노 나카소네(Rino Nakasone) 숀 에바리스토(Shaun Evaristo) 등으로부터 특별 안무 지도를 받는다.

베니가는 어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힐러리더프 투어와 그래미어워즈, MTW어워즈, 오프라윈프리쇼, 아메리칸아이돌 등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친, 명실상부 현존 최고 탑 클래스 안무가라 할 수 있다.

베니가는 국내 유명 뮤지션들의 안무를 만든 것으로도 유명하다. 대표적으로 박진영의 'No Love, No More', 2PM의 'Without U', 태양의 '웨딩드레스, Where U At', JYJ의 'Ayy Girl', 김현중의 'Breakdown, Please' 등이 있다. 최근에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가수 EXO-K와 Exo-M의 'MAMA' 안무를 만들기도 했다.

하나가미는 블랙아이드피스, 저스틴비버, 최근 애프터스쿨의 'Flash Back' 안무를, 메이어스는 에프엑스의 '일렉트릭 쇼크' 안무를 만들었다. 마틴은 힙합댄스계에서 유명한 MOS WANTED CREW 소속이며 월드오브댄스 2012 1위팀의 안무를 맡았고 마드리드는 김현중, 세븐, 태양 등의 안무를 맡았다. 나카소네는 샤이니와 소녀시대, 보아, f(x) 등 SM전속 안무가로 활동 중이며 에바리스토는 빅뱅과 투애니원의 안무가로 활동했다.

가디스가 이번 특별 지도를 받게 된 것은 가디스의 댄스 슈퍼바이저 데프 컴퍼니가 이번 워크숍과 관련됐기 때문. 이번 워크숍은 라이브인모션이 주최하고 데프 컴퍼니가 후원하고 있다. 지난 달 고난이도의 남자춤을 추는 동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는 등 춤실력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디스이지만 다른 가수들은 쉽사리 갖기 힘든 이번 귀중한 레슨 기회를 통해 자신들의 춤실력을 더욱 향상시키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가디스는 '갱스터 걸그룹'을 내세우며 터프하고 시크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 이를 위해 '남자춤'을 추고 바이크를 소품으로 사용하고 유럽의 스트리트 패션을 의상 컨셉트로 삼는 등 기존의 걸그룹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멤버 빛나가 '스타킹'에 자갈치녀로 출연했던 사실이 알려져 최근에는 '자갈치녀 걸그룹'으로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가디스는 '이별 파티'를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다. '이별 파티'는 이별에 슬퍼하기 보다는 신나게 파티를 벌여 이별을 극복하는 새로운 여성들의 모습을 가사에 담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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