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는 지난해 평균신장 1m72의 '빛나는 기럭지'를 뽐내며 '노 플레이보이'로 데뷔한 9인조 걸그룹이다. 하지만 최근 리더 라나를 비롯해 비니 이유애린 3인이 활동을 중단하기로해 아쉬움을 남겼다. 실제로 비니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이젠 빨간 머리도, 가수도 아닙니다"라는 글을 올려 팬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스타제국 측 관계자는 "이유애린은 학업에 전념하기 위해, 라나와 비니는 각각 모델과 연기 활동에 관심이 많아 나인뮤지스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완전한 팀 탈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나인뮤지스란 그룹 자체가 당초 스타 등용문처럼 꿈이 있고 재능이 있는 친구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팀이라 언제든 개인 활동을 펼칠 수 있다. 라나 비니 이유애린 세 사람 역시 각자 꿈이 있기 때문에 개인활동을 하기로 한 것"이라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