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KT 송영진 감독이 패배에 대해 감독의 책임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송 감독이 이끄는 KT는 1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서 76대87로 패했다. 이로 인해 KT는 30승17패로 LG와 동률을 이루며 공동 2위를 허용했다.
이날 경기에 대해 송 감독은 "전술이나 하고자 하는 의지, 모든 면에서 LG가 앞섰다"면서 "어쨌든 나의 잘못으로 인해서 선수들이 좀 다운됐고, 패배를 하게 됐다. 분위기 더 다운되지 않도록 살리는 쪽으로 가야 한다"고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