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좀처럼 반등의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21일 부천실내체육관서 열린 하나원큐전에서도 61대72로 패하며 시즌 두번째 6연패에 빠졌다.
이날 전반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이기며 31-40으로 쫓아갔지만, 3쿼터 시작 후 김정은에게 7득점 등 내리 11득점을 허용하며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이어 "빅맨이 없다보니 상대 센터 양인영에게만 25득점을 허용했다"며 "몸을 던지는 과감한 수비는 좋았지만 팀 파울이 일찍 나오면서 위축된 것 같다"며 "반등을 하려면 부상 멤버가 돌아와야 하는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센터 김태연과 슈퍼 김아름은 올스타전이 끝난 후 4라운드쯤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