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게 한때 10점 이상 앞서나갔지만 결국 역전패. 하지만 허 훈, 문성곤이 없는 상황에서 KT는 활발한 로테이션과 짜여진 공격 패턴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확실히 올 시즌 다크호스답다.
올 시즌 첫 지휘봉을 잡은 송영진 KT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초반 좋은 분위기를 지키지 못해 아쉽다. 승부처 자밀 워니에게 쉬운 득점을 너무 많이 내줬다"고 했다.
KT의 경기력은 인상적이었다. 단, 2옵션 마이클 에릭의 활용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있다. 1대1 포스트 업 공격을 많이 하는데, SK전에서 실책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