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뉴욕은 9일(한국시각) 데릭 피셔 감독을 경질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뉴욕은 지난 2014년 6월 피셔 감독을 선임한 후 팀을 맡겼다. 하지만 지난 시즌 17승65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이번 시즌도 23승31패로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기록하자 구단이 참지 못했다. 뉴욕 필 잭슨 사장은 LA 레이커스 감독 시절 눈여겨봐왔던 피셔를 감독으로 선임하는 모험을 감행했는데, 결국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