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이게 무슨 일? '이정후 후임' 중견수 '이 주의 선수' 선정, 4연승 탄력받은 SF...사이영상 투수도 돌아온다

노재형 기자

입력 2024-05-21 12:00

more
이게 무슨 일? '이정후 후임' 중견수 '이 주의 선수' 선정, 4연승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새 중견수 루이스 마토스가 이 주의 내셔널리그 선수로 선정됐다. EPA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최근 상승세를 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파워랭킹서 처음으로 20위 이내에 진입했다.



MLB.com이 21일(이하 한국시각) 발표한 파워랭킹서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13일 23위에서 19위로 4계단 점프했다.

최근 4연승 덕분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16일 LA 다저스전부터 20일 콜로라도 로키스전까지 4연승을 내달리며 23승25패를 마크,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순위를 3위로 끌어올렸다. 지구 선두 LA 다저스와의 승차는 8.5경기다.

투타가 안정세를 띠고 있다. 4연승 동안 팀 타율 0.343(140타수 48안타), 팀 홈런 4개를 쳤고, 팀 평균자책점 2.75를 마크했다. 32득점, 11실점으로 득실차는 플러스 21이었다.

눈에 띄는 타자는 뭐니뭐니 해도 이정후의 부상 이탈로 대신 중견수로 나서고 있는 루이스 마토스다. 그는 지난 13일 빅리그 콜업을 받고 올라와 14일부터 20일 콜로라도 로키스전까지 6경기에서 타율 0.385(26타수 10안타), 2홈런, 17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콜로라도전에서는 5타수 3안타 5타점을 쳤고, 19일 콜로라도전에서는 1회 선제 3점홈런을 포함해 6타점을 몰아쳤다. 2경기에서 11타점을 쏟아낸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마토스는 '이 주의 NL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겨울 FA 계약을 맺고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은 맷 채프먼과 호르헤 솔레어의 방망이도 뜨겁다. 채프먼은 4연승 동안 타율 0.615(13타수 8안타), 2타점, 7득점을 쏟아냈고, 솔레어는 지난 19일 콜로라도전에서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MLB.com은 '자이언츠를 주목하라. NL 와일드카드 쟁탈전에서 겨우 1게임차로 뒤져 있을 뿐'이라며 '블레이크 스넬도 조만간 돌아온다. 스넬은 예전의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 두 차례 재활 등판에서 9이닝 동안 삼진 17개를 잡고 안타는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팬들의 곁으로 돌아올 만한 구위'라고 적었다.

내전근을 다쳐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스넬은 최근 두 차례 마이너 재활 등판을 순조롭게 마치고 복귀 날짜를 확정지었다. 오는 23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등판한다.

스넬은 지난 3월 20일 FA 방황을 끝내고 샌프란시스코와 1년 3200만달러, 2025년 선수 옵션의 조건으로 계약했다. 오프시즌 훈련이 부족해 시즌 개막 후 열흘 만에 로테이션에 합류한 스넬은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1.57의 부진을 보인 뒤 왼쪽 허벅지 내전근 부상을 입고 이탈했다.

그러나 첫 마이너 등판인 싱글A에서 4이닝 무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지난 18일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캐츠 소속으로 오클라호마시티(LA 다저스 산하)를 상대로 5이닝 60개의 공을 던지면서 무안타 10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자신감을 얻었다.

샌프란시스코는 기존 에이스 로간 웹과 확실한 원투 펀치를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후가 왼쪽 어깨를 다쳐 이달 내로 수술을 받기로 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의아하다.

닐 엘라트라체 박사와 상담을 가진 이정후는 지난 18일 어깨 수술을 받기로 최종 결정했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재활→복귀→시즌 후 수술'과 '당장 수술→6개월 재활→내년 복귀'의 선택지를 주면서 후자를 권유했다. 이정후가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