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그 공 뭐야?' 김하성, 빅리거 된 일본 최고 좌완 마무리와 맞대결... 그 결과는?[애리조나 스캠현장]

허상욱 기자

입력 2024-02-17 17:00

수정 2024-02-1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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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 주)=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펼쳐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스프링캠프 현장에서 흥미로운 맞대결이 펼쳐졌다.



일본 최고의 좌완 마무리로 활약하다 빅리그에 입성한 마쓰이 유키의 라이브피칭에 성사된 김하성과의 맞대결이었다.

이날 김하성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매니 마차도, 잰더 보가츠,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함께 조를 이뤄 훈련을 소화했고 마운드에 오르는 투수들을 상대로 라이브 배팅을 펼치며 빠른 공을 눈에 익혔다.

흥미로운 맞대결에 시선이 집중된 것은 당연했다. 마쓰이 유키는 빅리그 최고 타자들을 상대로 25개의 공을 뿌렸다.

김하성은 날카로운 마쓰이의 투구를 연신 커트해냈고 공을 받아내는 포수에게 이야기를 건네며 구종을 묻는 모습이었다.

반드시 승부를 내야하는 투타 맞대결이었으나 그 속내는 달랐다. 마쓰이는 일본 취재진의 질문에 "사실 오늘은 몸쪽 공을 안던지기로 했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고 마쓰이를 상대한 김하성은 "좋은 공을 던졌다. 하지만 첫 날이라 정확한 피드백을 주기는 조금 힘들었다. 그래도 공이 좋았던 건 확실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하성을 상대로 공을 던지는 마쓰이의 라이브 피칭 모습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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