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장현식(28)은 내달 2일 충북 청주에서 송지영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친구 사이었던 두 커플은 3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장현식은 "아름답고 현명한 신부와 평생을 함께하게 되어 행복하다. 가정에서는 든든한 남편으로, 마운드에서는 믿음직한 선수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외야수 최원준(26)은 12월 9일 경기도 수원에서 남예원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지인 소개로 4년 간 만나 결혼에 성공한 최원준은 "책임감도 생기고 기대도 많이 된다. 한 가정의 가장이 된 만큼 더 멋진 사람, 멋진 야구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퓨처스(2군)팀 매니저를 맡고 있는 정현진 운영2팀 프로도 내달 2일 광주에서 4년 간 열애했던 임현진씨와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