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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를 소환한 '괴물' 야마모토…14년 만에 3년 연속 15승, 초유의 3년 연속 4관왕이 현실로

민창기 기자

입력 2023-09-24 21:53

수정 2023-09-2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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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를 소환한 '괴물' 야마모토…14년 만에 3년 연속 15승, 초유…
24일 세이부를 상대로 시즌 15승을 올린 야마모토. 7이닝 3안타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출처=오릭스 버팔로즈 SNS

3년 연속 15승이다.



오릭스 버팔로즈의 '괴물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5)가 시즌 15번째 승리를 올렸다. 24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즈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3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103개의 투구로 삼진 10개를 잡고, 사구 2개를 내줬다.

센트럴리그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의 좌완 아즈마 가쓰키(28)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로 15승에 도달했다. 3년 연속 퍼시픽리그 우승을 확정한 오릭스는 4대1 승리를 거두고 6연승을 달렸다.

야마모토는 프로 5년차였던 2021년 18승(5패), 2022년 15승(5패)을 올렸다. 다르빗슈 유가 니혼햄 파이터스 소속으로 2007~2009년 3년 연속 15승을 거둔 후 14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다르빗슈는 3년간 차례로 15,16,15승을 기록했다.

일본프로야구 최고투수다운 투구를 이어갔다.

2,3,4,7회 4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았다. 4회는 상대 3~5번 데이비드 매키넌, 나카무라 다케야, 사토 료세이를 연속으로 삼진처리했다. 맥키넌과 사토는 3구삼진으로 잡았다.

구속도 좋았다. 1회초 선두타자 겐다 소스케에게 던진 초구가 시속 156km가 나왔다. 6회 사토를 상대로 던진 95번째 공이 시속 158km를 찍었다. 계속해서 시속 155km 안팎의 빠른 공을 던졌다.

평균자책점을 1.26으로 끌어내렸다. 탈삼진 10개를 추가해 158개를 기록했다. 지바 롯데 마린즈의 다네이치 아쓰키(153개)를 제치고 이 부문 1위로 올라섰다. 다승과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0.714)까지 4개 부문 1위다.

지난 해 사상 첫 2년 연속 투수 4관왕에 올랐는데, 3년 연속 4관왕이 눈앞에 있다. 야마모토는 지난 해까지 2년 연속 사와무라상과 퍼시픽리그 MVP를 받았다. 3년 연속 수상이 유력하다. 야마모토는 지난 9일 지바 롯데 마린즈를 상대로 통산 두 번째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9이닝 동안 102구를 던져 8탈삼진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대기록을 수립했다.

한편, 오릭스는 0-0이던 6회말, 2번 모리 도모야가 1점 홈런, 6번 마윈 곤잘레스가 3점 홈런을 때려 단숨에 4점을 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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