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부터 찰떡호흡이었다. 정식 감독으로 첫 스프링캠프를 맞이한 삼성 박진만 감독과 이병규 수석코치의 센스 있는 입담이 그랬다.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본진이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했다. 삼성은 오키나와에서 1,2군이 함께 전지훈련을 펼친다.
박 감독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는 사이 인사를 하기 위해 잠시 대기하던 이 코치, 취재진의 카메라가 몰리자 쑥스러운 듯 잠시 자리를 피했으나 흔쾌히 포즈 요청을 받아들여 자리에 함께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