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내야수 강승호는 기존 1억1500만원에서 8500만원(73.9%) 오른 2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팀 내 최고 인상액이다. 강승호는 지난해 134경기에서 타율 2할6푼4리, OPS(출루율+장타율) 0.709, 10홈런, 62타점을 기록하며 2루를 지켰다.
곽 빈은 기존 6500만원에서 7500만원 인상한 1억4000만원(115.4%)에 사인하며 투수 최고 인상액을 달성했다. 곽 빈은 지난해 27경기에서 147.2이닝을 소화하며 8승9패,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했다. 특히 후반기 11경기에서 5승2패, 평균자책점 2.98로 기대를 모았다.
필승조로 활약한 홍건희는 3억원, 김명신은 1억45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