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하면서 2승-평균자책점 0.87을 기록했다. 이 기간 KBO리그 국내외 선수를 통틀어 최고 성적이다.
도미니카공화국인 출신인 라미레즈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과 인연이 있다. 같은 스페인어를 사용하고 2017년 도미니카 윈터리그 '토로스'에서 감독대행과 선수로 함께 한 인연이 있다. 누구보다 라미레즈를 잘 알고 있는 수베로 감독이다.
라미레즈는 10일 LG 트윈스와 3연전 첫날 등판예정이었다. 10,11일 경기가 우천취소되면서 12일 경기에 나선다. 수베로 감독은 "경기가 취소돼 등판일이 미뤄줬다. 경기 감각에 어려움일 있을 수도 있지만 적응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