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7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를 쳤지만, 김하성의 타율은 2할4푼8리에서 2할4푼7로 떨어졌다.
첫 세 타석에서는 안타를 치지 못했다. 2회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3회와 5회에는 각각 외야 뜬공으로 돌아섰다.
주루 플레이도 빛났다. 후속 트렌트 그리샴이 2루수 내야 안타를 치자 3루를 돌아 홈까지 노린 것. 1루수 브랜든 벨트가 급히 공을 던졌지만, 송구가 빗나갔고 김하성은 세이프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