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이 기쁨 가득한 속내를 드러냈다.
LG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9차전에서 4대1 승리를 따냈다.
투구수가 54구에 불과했던 임찬규를 일찌감치 내리고, 막강한 불펜으로 승부를 걸었다. 믿었던 정우영이 7회 롯데 정 훈에게 동점타를 허용했지만, 7회말 곧바로 채은성의 2타점 적시타, 오지환의 쐐기타가 터지며 승기를 놓치지 않았다. 8회 이정용, 9회 고우석의 필승 불펜은 감독의 기대에 보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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