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보도에 따르면 5일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유흥업소에서 종업원을 폭행한 전직 야구선수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 30분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유흥업소에서 50대 종업원 B씨의 턱을 주먹으로 때려 실신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B씨의 주장에 따르면 당시 A씨는 만취 상태로 종업원들과 언쟁을 벌인 뒤 입구에서 인사하던 B씨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갑작스러운 폭행으로 B씨는 정신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고교 시절 저질렀던 범죄가 논란이 되면서 그 해 봄 스스로의 요청에 따라 유니폼을 벗었다. 프로야구 선수로 남긴 기록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