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14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의리의 재활 과정에 대해 "이의리의 발목 상태는 좋다. 던지는 것도 문제 없었다. 15일 라이브 피칭 실시 후 몸 상태를 체크한 뒤 다음 단계를 고려하려 한다"고 밝혔다.
실전 복귀 가능성에 대해선 "가능성은 없지 않다. 라이브 피칭을 한 뒤 결정할 것이다. 이의리가 돌아와서 던지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공을 던지지 않은지 5주 정도 된 것 같다. 진행하는 방향대로 잘 이뤄진다면 이의리가 돌아오고 싶어하는 마음이 강해서 결정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하지만 부상. 반깁스를 하지 않았고, 발목 보호대를 한 상태다. 부종이 가라앉는 여부를 지난 1일까지 지켜본 뒤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는 트레이닝 파트의 의견이었다. 당시 윌리엄스 감독은 "이의리가 시즌 끝나기 전에 돌아오기는 힘들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