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전 2008 베이징 올림픽 한국과의 준결승에서 쉬운 플라이공을 놓쳐 실점을 하며 일본 팬들의 비난을 받았던 G.G 사토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날 동메달결정전서 대량실점을 한 오승환을 옹호하는 글을 남겼다.
오승환은 이날 6-5로 앞선 8회초에 등판했으나 아웃카운트 1개만 잡고 투런홈런 포함 4안타 1볼넷 5실점을 했다. 한국은 반격에 실패해 6대10으로 패해 노메달에 그쳤다.
경기 후 그날 성적이 좋지 않은 선수에게 비난이 몰리는 것을 고려해 '오승환을 구하기 모임'을 태그하기도.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