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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Live]이스라엘 모스콧, 9구 만에 팔꿈치 통증 호소 '자진강판'

박상경 기자

입력 2021-07-29 19:14

수정 2021-07-29 19:16

이스라엘 모스콧, 9구 만에 팔꿈치 통증 호소 '자진강판'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오프닝 라운드 B조 대한민국과 이스라엘의 경기가 29일 요코하마 베이스볼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기전 한국 김현수가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요코하마=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7.29/

[요코하마(일본)=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생각지도 못한 변수다.



이스라엘 선발 투수 존 모스콧이 9구 만에 자진 강판했다. 모스콧은 29일 일본 요코하마구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예선 B조 1첫 경기에서 1회말 무사 1루 이정후 타석 때 2B2S 이후 갑자기 벤치에 사인을 보냈다. 투구 후 외마디 탄성을 지른 모스콧을 보고 포수가 마운드에 올랐고, 벤치 점검 후 투구가 어렵다는 판단 하에 결국 교체가 진행됐다.

신시내티 레즈에서 2015~2016시즌 활약했던 모스콧은 이듬해 토미존수술을 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 대표로 2017 WBC에 나서지 못했다. 2019 유럽 예선 당시 두 경기에 등판해 호투하면서 한국전 선발로 낙점됐으나, 9구 만에 팔꿈치 통증이 도지면서 허무하게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스라엘은 좌완 사이드암 제이크 피시먼을 두 번재 투수로 올렸다.

요코하마(일본)=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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