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은 29일 일본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 이스라엘과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원태인은 이스라엘을 상대로 1회 3타자 연속 삼진 2회 첫 타자까지 4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2회 2사 후 이스라엘 닉 리클스에게 2루타를 맞으며 첫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4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으나 선두타자 블레이크 게일런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무사 1루에서 마운드를 최원준에게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