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23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가진 한화전에서 3대0으로 이겼다. 선발 투수 최채흥이 6이닝 4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에선 김지찬이 결승 적시타를 뽑아내면서 힘을 보탰다.
허 감독은 경기 후 "최채흥이 초반에 고전했지만 극복을 잘 했고, 결국엔 투구수 관리까지 되면서 6회까지 막아준 게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불펜투수들이 깔끔하게 막아준 점도 칭찬하고 싶다"며 "야수들이 집중력 있는 수비를 보여준 덕분에 경기 후반부가 편안하게 지나간 경기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