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16일 창원NC파크에서 갖는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카펜터가 당초 내일(17일) 등판 예정이나, 장염 증세로 일정을 하루 연기하기로 했다. 내일은 탠덤이 아닌 불펜데이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펜터는 시즌 초반 한화 선발진의 에이스 노릇을 하고 있다. 두 경기서 11이닝을 던져 승패 없이 물러났으나, 평균자책점 0.82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고 있다. 수베로 감독은 "아직 내일 경기에 누가 먼저 등판할 지 결정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