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13일(이하 한국시각)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김광현에 대한 질문에 "아직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곧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현은 지난 12일 연습경기를 통해 86개의 투구 수를 소화했다. 사실상 빅리그 복귀를 앞둔 최종 점검이다. 지난 3월 11일 등근육 긴장 증세로 선발 로테이션에서 이탈한 지 약 한달이 지났다.
세인트루이스는 오는 15일까지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3연전을 치른 뒤 하루 쉬고 17일부터 필라델피아 필리스-워싱턴과 원정 6연전을 치른다. CBS스포츠 등 현지 매체들은 6연전 중 김광현이 복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휴식일이 없는 만큼 6선발 운영도 예상된다. 김광현 복귀시 폰세 드 레온과 존 갠트 중 한명은 불펜으로 복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