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타격왕' DJ 르메이휴와 6년 총액 9000만달러에 재계약을 마쳤다. 이번 FA 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혔던 르메이휴는 꾸준히 타 팀 이적설이 돌기도 했지만, 결국 양키스에 잔류하며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양키스는 같은날 곧바로 우완 투수 코리 클루버와의 계약 소식도 공식 발표했다. 지난 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었던 클루버는 양키스와 1년 1100만달러에 사인했다.
일본 언론에서는 조심스럽게 다나카의 일본 복귀도 점치고 있다. '스포츠호치'는 17일 "다나카의 양키스 잔류 확률이 낮아졌다. 7년간 뛴 양키스에 대한 애착이 강하지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관심을 보이고 있고 일본의 원 소속팀 라쿠텐 골든이글스 복귀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