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맥과 르위키는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곧바로 스프링캠프 장소인 제주도로 이동했다. 2주간 자가격리를 소화한 뒤 제주도 강창학야구장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를 준비할 예정이다.
로맥은 올해로 KBO리그 4년차 장수 외국인 선수답게 "르위키와 폰트의 빠른 적응을 위해 내 노하우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만에 한국에 오니 기대감으로 설렌다. 제주도는 처음인데, 한국에서 가장 따뜻한 곳에서 스프링캠프를 할 수 있어 다행"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KBO리그 외국인 선수에서 키움 히어로즈 투수코치를 거쳐 SK 외국인 투수 어드바이저가 된 나이트 코치도 이날 입국했다. 나이트 코치는 KBO리그 문화와 예절을 가르치는 등 한국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