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중은 1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전에서 5-5 동점이던 8회말 마운드에 올라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했다. 하지만 김원중은 9회말 김건국에게 마운드를 넘기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허 감독은 "김원중이 투구를 마친 뒤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에 불편함을 느꼈다"며 "9회에도 마운드에 올릴 생각이었는데 공격 도중 수석 코치가 트레이닝 파트 보고를 받아 전달해 교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은 상태가 괜찮다고 하는데, 체크 후 기용 여부를 판단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