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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현장] 김하성이 해냈다! 20연속 도루 성공… '20홈런-20도루'도 달성

선수민 기자

입력 2020-09-24 19:39

수정 2020-09-24 20:13

 김하성이 해냈다! 20연속 도루 성공… '20홈런-20도루'도 달성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KBO리그 키움과 SK의 경기가 열렸다. 4회 키움 김하성이 2루 도루를 성공시키며 시즌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한 번의 도루 실패도 없이 20-20 달성은 최초의 기록이다.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9.24/

[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유격수 김하성이 '20연속 도루'를 성공시켰다.



김하성은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5번-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회말 1사 1루에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KBO 역대 51번째로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히어로즈 소속으로는 역대 5번째이자, 2016년에 이어 개인 2번째다. 동시에 김하성은 20연속 도루에 성공했다. 올 시즌 20번의 도루 시도에서 모두 살았다. 개막 이후 20연속 도루를 성공시킨 건 김하성이 최초다.

김하성은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좌중간 안타를 때려냈다. 1사 후 김웅빈 타석에서 번번이 도루를 노렸다. 김웅빈이 5구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하성은 2루 도루에 성공했다.

게다가 2016년에 이어 개인 2번?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히어로즈 소속으로는 2009년 덕 클락, 2012년 강정호, 2012년 박병호, 2016년 김하성 본인에 이어 5번째다.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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