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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브리핑]'6연패' SK, 이흥련+김태훈 1군 복귀…반등 원동력 될까

김영록 기자

입력 2020-08-05 16:21

수정 2020-08-0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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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패' SK, 이흥련+김태훈 1군 복귀…반등 원동력 될까
SK 이흥련.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SK 와이번스 이흥련과 김태훈이 돌아왔다. 이흥련은 1군 복귀와 함께 선발 포수로 나선다.



박경완 SK 감독 대행은 5일 롯데 자이언츠 전을 앞두고 "김태훈 이흥련 김재현이 새롭게 1군에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흥련은 지난 5월 두산 베어스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했다. 이적 직후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내는 등 영입효과를 제대로 봤다. 17경기 기록은 타율 0.242 2홈런 8타점. 하지만 6월 20일 가슴 부상으로 이탈, 재활에 힘써왔다. 47일만의 1군 복귀다.

박 대행은 "이흥련이 2군에서 정상 컨디션이라는 보고를 받았다. 요즘 이재원이 출전하는 과정에서 초반에 많은 실점을 했기 때문에, 부담감을 덜어주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흥련은 이날 7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한다. SK는 올시즌 이재원과 이흥련, 이현석이 돌아가며 포수를 맡는 등 안방마님 자리를 두고 많은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김태훈 역시 7일 예정인 2군 경기를 뛰거나, 라이브 피칭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박 대행은 "선수 본인이 준비가 다 됐다고 하고, 2군에서도 된다는 사인이 떨어졌다. 첫 등판이니까 부담이 덜 되는 상황에 쓸 것"이라고 답했다. 7월 10일 1군 말소 이래 26일만이다.

이날 SK는 최지훈(좌익수) 김강민(중견수) 최정(3루수) 제이미 로맥(지명타자) 윤석민(1루수) 한동민(우익수) 이흥련(포수) 김성현(유격수) 최준우(2루수)의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한다. 인천=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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