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는 14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4-0으로 앞선 7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이날 포수 겸 8번 타자로 선발출전한 강민호는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작렬시켰다. 교체된 김현수를 상대해 4구 141km짜리 직구를 퍼올려 왼쪽 담장을 넘겨버렸다. 비거리 116m.
삼성은 7회 말 현재 5-0으로 앞서가고 있다. 대구=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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