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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현장]삼성 포수 강민호 7회 솔로홈런 쾅! 3안타 3득점 맹타

김진회 기자

입력 2020-07-14 20:33

수정 2020-07-14 20:35

삼성 포수 강민호 7회 솔로홈런 쾅! 3안타 3득점 맹타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타이거즈의 경기가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삼성 강민호가 3회말 1사 1,2루에서 김상수 적시타때 득점을 올리고 있다. 대구=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7.14/

[대구=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포수 강민호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솔로포를 때려냈다.



강민호는 14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4-0으로 앞선 7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이날 포수 겸 8번 타자로 선발출전한 강민호는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작렬시켰다. 교체된 김현수를 상대해 4구 141km짜리 직구를 퍼올려 왼쪽 담장을 넘겨버렸다. 비거리 116m.

이날 강민호의 방망이는 불을 뿜었다. 첫 타석에서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김상수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고, 두 번째 타석에서도 선두 타자로 우전안타를 때려낸 뒤 후속 이성규의 홈런 때 홈 베이스를 밟았다.

삼성은 7회 말 현재 5-0으로 앞서가고 있다. 대구=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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