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는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의 시즌 8차전이 열린다. 한화는 신예 김진욱, SK는 박종훈이 선발로 출격한다.
박종훈은 2017년 4월 16일 이후 한화전 12연승, 평균자책점 1.67을 기록중인 '천적' 투수다. 올시즌에도 한화 상대로 2차례 등판, 1승을 거둔 바 있다.
이날 한화는 이용규(중견수) 정진호(우익수) 하주석(유격수) 최진행(좌익수) 강경학(1루) 김태균(지명타자) 정은원(2루) 최재훈(포수) 노태형(3루)의 라인업으로 나선다. 박종훈 상대로 강점이 있는 정진호가 2번으로 전진배치됐고, 김태균과 정은원은 하위 타순으로 내려왔다. 오선진은 컨디션 문제가 겹쳐 벤치로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