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7차전에서 6대5로 신승을 거뒀다. 7회 밀어내기 볼넷 3개가 결정적이었다. 9회 정우람이 3실점하며 크게 흔들렸지만, 가까스로 승리를 지켜냈다.
최 대행은 "김민우가 2경기 연속 선발투수의 역할을 잘해줬다. 완급조절을 잘했고 위기관리 능력도 돋보였다"며 찬사를 보냈다. 이어 위기 상황을 막아낸 김종수에겐 "중요한 상황에서 훌륭한 피칭으로 상대 타자와의 싸움을 이겨냈다"고 격려했다.
대전=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