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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Live]4G 무안타 한 풀이? 호미페, 3안타에 홈런까지 폭발

나유리 기자

입력 2020-07-07 20:42

4G 무안타 한 풀이? 호미페, 3안타에 홈런까지 폭발
2020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6회말 1사 두산 페르난데스가 우월 솔로포를 날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7.07/

[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페르난데스가 4경기 무안타 한 풀이를 하듯 홈런까지 터뜨렸다.



두산 베어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는 2일 키움전부터 5일 한화전까지 최근 4경기 연속 무안타 경기를 겪었다. 1일 키움전에서 5안타로 펄펄 난 후 침묵이 이어졌다.

그러나 심기일전한 7일 잠실 LG전. 페르난데스는 첫 타석부터 가볍게 안타를 쳐냈다. 1회말 무사 1루에서 LG 선발 차우찬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치면서 무안타 행진을 끝냈다. 두번째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페르난데스는 5회에는 무사 1루에서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터뜨렸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6회말 홈런까지 추가했다. 두산이 7-3으로 앞서있는 상황에서 6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LG 최동환을 상대한 페르난데스는 2B에서 우월 솔로 홈런을 연결했다. 자신의 시즌 9호 홈런이자 1일 키움전 이후 5경기만의 홈런포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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