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현은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5안타(1홈런)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정대현은 팀이 5-3으로 앞선 3회말 2사 1루 위기에서 임규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한 정대현은 모처럼 1군 마운드에 등판했다. 당초 선발로 예정된 제이크 브리검이 팔꿈치 염증으로 빠지면서 1군의 부름을 받았다. 2017년 8월 20일 고척 NC전 이후 1012일 만에 선발 등판했다.
5-2가 된 3회말에는 선두타자 박민우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았다. 이명기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고, 박민우는 3루로 진루. 나성범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양의지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맞아 3점째 실점했다. 키움은 2사 1루에서 임규빈을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