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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현장]KIA 루키 박 민, 2군 경기서 얼굴에 공 맞고 좌측 안와골절 진단…정밀검진 예정

김진회 기자

입력 2020-05-27 17:43

수정 2020-05-27 17:43

KIA 루키 박 민, 2군 경기서 얼굴에 공 맞고 좌측 안와골절 진단…정…
박 민.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수원=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루키 박 민이 큰 부상을 했다.



박 민은 27일 익산에 위치한 KT 2군 훈련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서 6회 선두타자로 나서 초구에 공을 맞아 병원으로 이동, X레이와 CT촬영 결과 좌측 안와골절 진단을 받았다.

이날 박민은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낸 뒤 두 타석 모두 삼진을 당했던 박 민은 네 번째 타석에서 선발 조병욱이 던진 초구에 얼굴을 강타당해 바닥에 쓰러졌다.

구단 관계자는 "상황 발생 이후 익산 병원에서 검사 결과 좌측 안와골절 진단을 받았다. 이후 자세한 검사를 위해 조선대 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청소년대표팀 주전 유격수 출신 박 민은 2020시즌 KIA 2차 1번으로 뽑힌 야수 유망주다. 수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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