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민은 27일 익산에 위치한 KT 2군 훈련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서 6회 선두타자로 나서 초구에 공을 맞아 병원으로 이동, X레이와 CT촬영 결과 좌측 안와골절 진단을 받았다.
이날 박민은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낸 뒤 두 타석 모두 삼진을 당했던 박 민은 네 번째 타석에서 선발 조병욱이 던진 초구에 얼굴을 강타당해 바닥에 쓰러졌다.
청소년대표팀 주전 유격수 출신 박 민은 2020시즌 KIA 2차 1번으로 뽑힌 야수 유망주다. 수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