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7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서 올해 가장 기대를 모으는 선수들을 선정했다. 토론토에선 '역대급 재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게레로 주니어가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아직 토론토에 황금기가 오지 않았지만, 머지않았다. 게레로 주니어도 마찬가지다. 20세에 데뷔한 게레로 주니어는 타율 2할7푼2리, 출루율 3할3푼9리, 장타율 0.433, 15홈런을 기록했다. 이 성적이 중요한 건 아니다. 성장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 신인임에도 공을 강하게 칠 줄 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올 시즌 경기수가 줄어드는 건 게레로와 재능 있는 보 비셋, 캐번 비지오 같은 젊은 선수들의 기세를 꺾을 수도 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시카고 컵스에선 다르빗슈 유를 꼽았다. 지난해 후반기부터 반등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선 에이스로 기대를 모으는 잭 플라허티가 꼽혔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