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세계적인 대유행 현상을 보이면서, 프로스포츠가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프로스포츠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스포츠 채널들은 사실상 새로운 콘텐츠가 거의 없는 상황이다. 광고 수익 등에도 많은 영향을 받았다.
미국 'CNBC'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의 주요 스포츠 방송사들이 메이저리그(MLB), 미국프로농구(NBA),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등 인기 프로스포츠 중단으로 인해 합계 10억달러의 손실을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비슷한 시기의 수익과 비교한 금액이다. MLB의 경우 지난해 시즌초 방송사들이 수익으로 약 6000만달러(약 742억원)를 기록했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