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한국시각) 미국 매체 'SB네이션'은 코로나 19로 시즌이 무기한 연기돼 생활고를 겪고 있는 마이너리거 191명에게 1000달러씩, 총 19만1000달러(약 2억3400억원)를 기부한 추신수의 선행을 칭찬했다.
그러면서 SB네이션은 구단주의 사재출연도 언급했다. 이 매체는 '메이저리그는 TV와 상품 계약으로 지난해 107억달러 규모, 전년 대비 거의 두 배 증가한 매출을 올렸다. 18명의 메이저리그 구단주는 순 자산 규모가 10억달러가 넘는다. 그들은 높은 이익만 보는 사람들이 아니다. 그들은 선수들의 미래를 보호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야 하는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신수의 기부는 관대하고 놀랍다. 이제 야구계에 가장 부유한 사람들도 그들을 도울 때가 됐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