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관계자는 25일 "최진행이 지난 21일 청백전 경기 도중 왼쪽 종아리에 이상을 느꼈다. 정밀검진 결과 가자미근 미세손상"이라고 밝혔다.
가자미근은 종아리 측면의 가느다란 근육을 가리킨다. 장딴지와 아킬레스 근육을 연결하는 역할이다. 다리의 운동 기능을 결정하는 근육 중 하나다.
이로써 최진행은 개막전 합류가 어려워졌다. KBO는 올시즌 개막을 4월 20일 이후로 연기한 상태다. 오는 4월 6일 초중고 개학 이후 2주 정도 유예를 두고 코로나19가 안정세에 접어든 뒤 개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