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률은 두산 김태형 감독이 올 시즌 가장 기대하는 투수 중 한명이다. 길고 긴 재활을 거쳤다. 2018시즌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연습 경기 등판 도중 오른쪽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은 김강률은 지난 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후반기 복귀도 조심스럽게 점쳐졌지만, 무리하지 않으면서 완벽한 컨디션을 만드는데 집중했다.
그리고 김강률은 현재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1군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호주 질롱에서 실전 대비를 하고있다. 몸도 가볍고, 불펜 피칭 스케줄도 무리없이 소화 중이다. 두산 관계자들은 "김강률 컨디션이 좋다. 부상 전에 원래 자신이 가지고 있던 공을 던진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강률이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시즌 개막을 맞이하게 되면 두산 불펜은 든든한 축을 얻게 된다. 지금까지는 매우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