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는 28일(한국시각) 류현진이 떠난 공백에 대한 우려와 또 다른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매체는 '강력했던 다저스 선발진, 특히 강한 3,4선발은 다저스의 7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의 힘이었다. 이 탄탄했던 선발진이 갑작스레 약화됐다'고 지적했다. 류현진과 리치 힐 등 베테랑 투수들의 이탈 탓이다.
매체는 '개막전에 32세가 될 클레이튼 커쇼는 한때 최고의 에이스였지만 허리 통증 포스트시즌에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며 '넘버 원 에이스로 발전할 워커 뷸러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의 선발 투수들(마에다 겐타, 로스 스트리플링, 훌리오 유리아스)은 불펜을 오가던 스윙맨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스틴 메이, 조시아 그레이, 토니 곤솔린 등 유망주들의 선발 도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스탠 카스텐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LA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돈을 많이 쓴다고 꼭 승리가 늘어나는 건 아니지만 다저스의 연봉총액은 올시즌 내에 아마 사치세 기준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다저스는 커쇼를 제외한 나머지 선발투수들의 몸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덕에 사치세 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